정의당 이정미 대표 사퇴 이유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6일 사퇴입장을 공식화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무집회위원회와 사회관계망(SNS) 등을 통해 ‘더 단단해질 정의당, 더 넓어질 정의당을 위한 결단’이라면서 ‘저를 비롯한 정의당 7기 대표단은 물러난다.’고 밝혔다.
앞서 정의당은 어제(5일) 국회에서 전국위원회를 열고 민주노총 등 노동세력과 녹색당 등 진보정당과 함께 연합정당을 추진해 내년 22대 총선에 나서기로 했다.
이 대표는 ‘내년 총선은 단지 윤석열 정권 심판뿐만 아니라 윤석열 정권 이후를 대비해야 하는 선거다. 촛불혁명으로 박근혜 정권을 무너뜨렸지만, 노동자, 서민의 삶이 나아지지 않은 것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면서 ‘책임있는 정치세력이라면 대한민국이 어디로 어떻게 가야하는지 그 비전을 내놓고 국민들의 선택을 구해야 한다. 이번만큼은 지난 촛불혁명의 한계를 넘어야 한다. 정의당은 생태, 평등, 돌봄 사회국가 건설의 비전을 뚜렷이 세우고 실현의 도구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당정치의 본령을 지키면서도, 흩어진 진보정치의 힘을 모아내고, 노동과 녹색, 지방자치와 분권의 담론을 국회에서 더욱 힘 있게 펼치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방안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면서 ‘진보정치 안에서 누려왔던 정의당의 기득권은 과감히 내려놓고, 이 모든 역할의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당추진 비대위는 어제 정의당이 결정한 생태, 평등, 돌봄의 사회국가 비전을 국민들과 소통하고, 총선승리를 위한 선거연합정당 추진을 빠르게 진행하여 12월 안에 그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면서 ‘저와 7기 대표단 모두는 당의 일원으로 이번 전국위원회 결의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어디에 서 있더라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